한강다리는 몇 개 일까?
많은 블로그에 잘나와 있지만 그래도 알고 싶어 찾아 봤다.
총 다리는 31개 그중에 대교는 27, 철교는 4개소 이다.
앞으로 신설 되는 대교를 합치면 33개가 될 예정이다.
각 대교의 특징을 알아봤다.
1. 일산대교
경기도 고양시 법곳동과 김포시 걸포동를 연결하는 다리.
2003년 8월 총연장 1.84㎞, 왕복 6차선으로 착공되어 2008년 1월에 개통되었다.
철새 도래지인 장항습지를 보호하기 위하여 일체의 장식을 배제하는 등 친환경공법으로 건설되었다.
2. 김포대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신곡리와 고양시 덕양구 토당동을 잇는 다리로 길이
2,280m(총연장 1,475m), 너비 38.2m이다.
차도는 8차선으로 28.8m이고 중앙에는 너비 3.4m의 분리대가 설치되어 있다.
하부구조는 교대가 20기이고, 경간 사이의 최대 거리는 125m에 이른다.
서울 외부순환고속도로 계획에 따라 건설되었으며 한강 다리로는 21번째이다.
3. 신행주대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주동과 서울특별시 강서구 개화동을 잇는 다리이다.
길이 1,460m, 너비 14.5m이며 1995년 5월 개통되었다.
1996년부터는 제2신행주대교를 건설하기 시작하여 2000년 12월 16일 개통되었다.
이에 따라 신행주대교는 고양시에서 서울 방향, 제2신행주대교는 서울에서 고양시 방향으로
각각 일방통행하게 되었다
각 노선은 편도 3차선이다. 그리고 그 동안 승용차만 다니던 행주대교는 비상도로로 활용하다가
철거될 계획이다.
4. 방화대교
서울특별시 강서구 방화동과 경기도 고양시 강매동을 잇는 다리다.
말하는데 총연장 2,559m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구간 중 서울특별시 입구에 건설된 다리이다.
한강을 횡단하는 다리 가운데 27번째로 건설된 최장 교량이다,
특히 중앙부 540m의 아치트러스(arch truss)교는 비행기의 이착륙을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미관이
뛰어나서 남쪽의 개화산과 북쪽의 행주산성 등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5. 마포 철교
6. 가양 대교
서울특별시 강서구 가양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잇는 다리이다.
시공은 현대건설(주) 외 2개 회사가, 설계는 삼우기술단이 맡았고,
길이는 1700m이며, 너비는 16~29m(4차선·6차선)이다.
교각과 교각 사이의 거리가 최대 180m로, 강상판 상
자형교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길다.
7. 성산 대교
서울 마포구 망원동(望遠洞)과 영등포구 양평동(楊坪洞)을 잇는 다리로,
길이 1,410m. 너비 27m. 1977년 4월 착공하여 1980년 6월 준공하였다.
성산로(독립문∼경인고속도로 입구)의 건설과 함께 시공되었으며,
제2한강교의 교통량 분산과, 김포공항에서 도심으로 진입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 다리는 한강의 12번째 교량으로서 성수대교와 같은 트러스 공법으로 세워졌는데, 외측을 반달
형으로 하여 특유한 조형미를 갖추고 있다.
8. 양화 대교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合井洞)과 영등포구 양평동(楊坪洞)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다리로서 1962년 6월에 착공.
1965년 1월 25일 준공한 구교(舊橋)와 1979년 1월에 착공해 1982년 2월 2일
준공한 구교 위측의 신교(新橋) 2개의 다리를 합쳐서 부르는 이름이다.
9. 당산 철교
길이 1360m, 너비 10m로 양화대교 옆에 있다.
1980년 2월 착공하여 1983년 11월 준공되었는데 교각과 교각 사이가 90m이다.
이 철교에는 6400톤의 철판과 1490톤의 철근이 들었고, 연인원 4만 9250명,
중장비 연 9627대가 투입되었다.
1994년 10월 부실공사로 인해 5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성수대교 붕괴사고 이후 전면적인 한강
교량을 점검한 결과, 당산철교도 설계와 시공상의 결함이 발견되었다.
이에 따라 1996년 12월 말 철거에 들어가 3년간의 공사를 통해 내진설계가
이루어진 1등급 교량으로 다시 건설되어, 1999년 11월 합정역과 당산역을 잇는
서울지하철 2호선이 재개통되 도시 순환기능을 회복하였다.
10. 서강 대교
한강 위에 세워진 다리로 1999년에 완공되었다.
길이 1,320m, 너비 29m, 유효 너비 25m, 높이 21m이다.
경간 수는 23개이고 경간 사이의 최대 거리는 150m에 이른다.
아치형 다리로 미관이 수려하고 철새도래지 밤섬을 가로질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강북 지역은 창전로와 직선으로 이어지고, 우회로를 통해 자유로와 연결된다.
남쪽은 여의도 일주도로와 연결된다. 남쪽에 한강시민공원이 있다.
11. 마포 대교
길이 1,400 m. 너비 25 m(6차선). 한남대교(漢南大橋)에 이어
한강에 4번째로 가설된 교량이다.
1968년 2월에 착공하여 1970년 5월에 준공되었다.
1968년부터 시작된 한강개발계획의 핵심사업으로 추진되어 황무지 상태의 여의도를
‘서울의 맨해튼’으로 비약시키는 발판이 되었다.
그러나 준공 후 수도권의 과밀한 인구집중과 경제성장에 따른 차량의 폭주로
한때 혹심한 교통체증의 원인이 되어 대교 상류 1 km 지점에 새로이
4차선의 원효대교(元曉大橋)를 1981년 10월에 건설하였다.
준공 당시는 ‘서울대교’라고 부르다가 1984년에 마포대교로 이름을 바꾸었다.
1996년 12월 늘어난 교통량을 감당하기 위해 대대적인 개보수공사가 진행되었으며
폭 22.75m의 새로운 대교가 완성되어 왕복 8차로의 대교로 확장되었다.
12. 원효 대교
길이 1,470m, 너비 20m(4차선)이다. 한강대교 및 마포대교의 과중한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기 위하여 세웠다.
1978년 7월 착공, 1981년 10월 준공한 13번째 한강 교량으로,
소요 공사비 225억 원을 시공자인 동아건설(주)에서 부담하였다.
전액을 민자(民資)에 의해 건설한 프리스트레스트 콘트리트 장대교량이다.
외관이 아름다운 장대구조로 지보공 없이 가설하였다.
처음에는 유료도로였으나 1984년 서울시에 기증하여 현재는 무료로 통행하고 있다.
13. 한강 철교
서울시 용산구 이촌동(二村洞)과 동작구 노량진동(鷺梁津洞)을 연결하는 철도교로 한강에 놓인 최
초의 다리.1897년 3월에 착공하여 1900년 7월에 준공되었다.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鷺粱津洞)과 동작동(銅雀洞) 사이의 한강변에 놓인 다리이다.
길이 2,070 m이며 1986년에 준공되었다.
86서울아시아경기대회와 88서울올림픽대회를 앞두고 건설하였으며, 올림픽대로에 있다.
이 다리의 건설로 김포공항~잠실종합경기장 간의 주행시간을 단축하였고, 서울을 동서로 가로지르
는 많은 교통량을 흡수하게 되었다.
15. 한강 대교
서울 용산구(龍山區) 한강로3가와 동작구(銅雀區) 노량진(鷺梁津) 사이를 잇는
한강인도교로 총연장 1,005m이다.
1984년 제1한강교가 한강대교로 개칭되었는데, 한강 위에 놓인 최초의 인도교로,
1916년 3월에 착공하여 이듬해인 1917년 10월에 준공한 교량이다.
16. 동작 대교
연장 1,330m, 폭 40m. 한강대교와 반포대교 사이에 있다.
도로교와 지하철 4호선 전철교의 복합 교. 그 폭이 한강다리 가운데서 가장 넓으며
도로교는 6차선 차도 23.6m에 양쪽 인도 5m씩이고, 전철교는 복선 11.4m이다.
서울시가 한강대교와 반포대교의 과밀교통량 분산효과를 기대하고 1978년 10월에 착공.
1984년 11월에 총공사비 550억 원을 들여 준공하였다. 난간이 알루미늄으로 꾸며졌으며, 조명효과
를 위하여 메탈할라이드 램프등으로 가로등을 달았다.
17. 반포 대교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동(西氷庫洞)과 서초구 반포동을 잇는 다리인데 한국 최초의 2층 교량.
1층은 홍수가 났을 때 물에 잠기도록 설계된 잠수교(潛水橋)이고, 2층이 반포대교이다.
잠수교는 1975년 9월에 착공해 이듬해 7월 15일 완공하였고,
반포대교는 1980년 1월에 착공해 1982년 6월 25일 완공하였다
18. 잠수교
홍수 때에는 수면 아래에 잠기도록 낮게 가설한 교량.
물의 흐름을 방해하거나 떠내려오는 물건이 걸리지 않도록 난간을 설치하지 않는다.
하천관리의 측면에서는 장애물이 되며, 바람직하지 않으나 가설공사비가
절감되기 때문에 시골의
작은 하천에는 비교적 많으며 서울 한강의 잠수교는 좋은 예로,
지금은 그 위에 다시 교량을 가설
하여 2층 교량으로 되어 있다.
19. 한남 대교
한강에 건설된 네번째 교량으로, 서울과 부산을 연결하는 경부고속도로의 진입 관문 역할을 한다.
1966년 1월 19일 착공해 4년 만인 1969년 12월 25일 준공하였다.
시공은 현대건설(주), 설계는 동성기술단이 맡았고, 총 공사비는 11억 3300만 원이 들었다.
길이는 970m이며, 너비는 27m로 이 가운데 보도가 3m를 차지했다.
6차선 교량으로 개통 당시에는 제3한강교로 부르다가
1985년 한강종합개발사업을 하면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되었다.
상부는 3경간(스팬) 연속 강판형 구조이며, 교각과 교각 사이의 최대 거리는 50m이다.
하부는 골조구조의 절점(節點)이 고정되어 있는 라멘식(式) 철근 콘크리트 구조이며,
총 27개의 기둥과 26기의 우물통기초(피어기초), 1기의 확대기초로 건설되었다.
개통 이후 경부고속도로와 강남대로 등과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 역할을 하였으나,
인근의 교통량 증가로 인해 1996년12월부터 기존 교량의 하류에
너비 25.5m, 길이 919m의 확장공사를 시작해 2001년 3월 개통하고
2004년 8월에는 너비 51.2m 왕복 12차로로 확장 개통하였다.
20. 동호 대교
길이는 1,095m. 너비는 35m이며 한남대교와 성수대교 사이에 있는 연속 트러스교이다.
1980년 6월에 착공하여 1985년 2월 2일에 개통되었다.
다리 가운데로 폭 11m의 지하철 3호선 전철교가 지나고, 각각 2차선으로 된
도로교가 그 양옆으로난 복합교량인데, 인도폭은 5m이다.
이 다리와 함께 장충체육관∼금호동∼동호대교∼압구정동∼도산대로에 이르는,
길이 5.11km의 동호로도 개통되어, 강남북이 연결되어 있다.
21. 성수 대교
길이 1,161m, 너비 35m(8차선)이다. 한강의 11번째 다리로 1977년 4월 착공하여
1979년 10월 준공하였다.
교량의 형태면에서 볼 때 성수대교 이전에 세워진 교량들은 공법이나
구조상 별 특징이 없이 기능 및 경제성위주의 교량이 주종을 이루어왔으나
성수대교 건설을 계기로 구조물의 외관에 대한 고려가 본격적으로 강조되었다.
최초로 120m 장경간(長徑間)으로 건설되었으며 그 구조상 게르버트러스교(橋)로서
교하공간(橋下空間)이 넓어 광활한 한강수면에 경관을 이루고 있으며,
교량 양단에 완전한 입체교차시설도 갖추고 있다.
1994년 10월 21일 아침, 다리의 북단 5번째와 6번째 교각 사이 상판 50여m가
내려앉는 붕괴참사가 발생.
그 뒤 서울시에서는 1996년 3월부터 기존 다리를 헐고 새 성수대교를 세우기
시작하여 1997년에 완공하고, 뒤이어 2004년 9월에 왕복 8차선으로 확장했다.
22. 영동 대교
길이 1,065m. 너비 25m(6차선). 1970년 8월에 착공, 1973년 11월에 준공하였다.
강남구 청담동·삼성동 일원의 개발을 촉진하는 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미 건설된 한남대교와 잠실대교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23. 청담 대교
서울특별시 광진구 자양동(紫陽洞)과 강남구 청담동(淸潭洞) 사이를 연결하는 한강의 복층교량.
아래층에는 지하철 7호선 철도교가, 위층에는 차량이 통행하는데,
1993년 12월 착공해 본교는 1999년 12월 23일에, 접속교는 2001년 1월에 개통되었다.
본교는 길이 1,211m, 너비 27m이며, 접속교는 길이 947m, 너비
6.75~9.50m, 램프는 길이 1,025m, 너비 6.75~19.6m이다.
24. 잠실 대교
길이 1,280m. 너비 25m. 6차선. 공사비 20억 1300만 원.
1970년 10월 착공, 1972년 7월 준공. 한강에 건설한 서울의 6번째 다리.
완공 당시에는 마포대교에 이어 한국에서 2번째로 긴 다리였다.
이 교량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로망은
의정부·춘천 방면과 도봉구 태릉(泰陵)·망우동(忘憂洞)·면목동(面牧洞)·
워커힐 방면 등 서울 동부 변두리 교통량을 서울 도심을 거치지 않고 곧장 경부고속도로와 경수
(京水)·경인(京仁)·김포 등 강남 간선도로로 연결하여 서울의 새로운 교통 골격을 이루었다.
25. 잠실 철교
서울특별시가 지하철 1호선에 이어 도시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순환 지하철도 2호선을 건설하면서업무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건설한 복선철교이다.
1977년 11월 1일 착공해 1979년 10월 30일 준공하였다. 시공은 동아건설산업(주)
이, 설계는 유신설계공단이맡았고, 총 공사비는 750억 원이 들었다.
길이는 1,270m, 너비는 철도 9.2m, 차도가 양측에 각각 4.4m로, 총 너비는 18m이다.
상부는 3경간(스팬) 연속 철근 콘크리트 합성 강상형 구조이고, 지주 사이의 최대 거리는 50m이다.
하부는 양쪽에 25개씩 총 50개의 교각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각은 철근 콘크리트,
기초는 우물통기초(피어기초), 양쪽 교대는 철근 콘크리트
직접확대기초 공법으로 건설되었다.
한강을 사이에 두고 광진구 구의동(九宜洞)과 송파구 신천동(新川洞)을 연결.
철교 좌우에 소형 자동차 전용의 도로교를 함께 건설해 전동차와 자동차가 동시에
통행할 수 있도록 시도된서울 최초의 교량이다. 그러나 2003년 현재 도로교는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방향에만 진출입로가 연결되어있고,
도로 여건도 좋지 않아 차량 통행량은 적다.
26. 올림픽 대교
길이 1,225m. 너비 32m(6차선). 유원건설(裕元建設) 시공으로,
1985년 11월 20일 착공하여 1990년 6월에 준공하였다.
천호대교 ·잠실대교의 교통량을 분산시키고 강남과 강북의 교통 소통에 도움을 주는 한편,
88서울 올림픽대회를 기념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강상판(鋼床板)이 아닌 콘크리트 공법에 의한 국내 최초의 사장교(斜張橋)이다.
교량 본체 중 교각이 없는 사장교 구간은 300m이며,한가운데
88올림픽을 뜻하는 높이 88m의 주탑 4개다.
이를 중심으로, 지름 25cm의 케이블이 양측 각각 12가닥씩
모두 24개가 늘어뜨려져 교량상판을 떠받는다.
여기서 주탑 4개는 연 ·월 ·일 ·시의 4주와 4계절 ·4방향을,
케이블 24개는 제24회 올림픽 경기대회를 의미한다.
다리 남단과 북단에는 강변남북로와 연결을 위해 각각 인터체인지가
마련되어 총길이 1,770m, 너비 40∼55m의 진입램프가 신설되었다.
올림픽대교 건설과 함께 남단 고수부지에는 2,500평 규모의 도로공원이 조성되었고,
지구촌의 화합을 상징하는 지름 6m의 5륜과 24개의 주변 조형물로 구성된 기념조형물이 조성되었다.
27. 천호 대교
너비 25.6m. 길이 1,150m. 차도 너비 21m(6차선). 보도 4m. 0.6m의 중앙분리대가 있다.
천호지구의 개발과 천호대로의 건설에 따라 종래의 광진교(廣津橋)가 제대로 기능을 못할 것에
대비하여 1976년 7월 5일 준공되었다.
천호대교의 개통으로 천호권의 교통량 증가를 완화할 수 있었다.
1986년 이후 늘어난 교통량을 소화하지 못해 1989년 하류에 올림픽대교를 건설하였다.
다리 밑으로 지하철 5호선 하저터널이 설치되어 있다.
28. 광진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廣壯洞)과 강동구 천호동(千戶洞)을 잇는 다리.
원래는 일제강점기인 1934년 8월 착공해 1936년 10월에 준공하였으나
1997년 3월 18일 같은 자리에 새로운 교량 공사
를 착공해 북단의 강변북로와 연결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을 2003년 11월 4일 개통하였다.
29. 강동 대교
1988년 3월 착공하여 1991년 12월에 준공되었다.
길이 1,126m, 너비 26.72m이다.
높이는 5m이고, 경간은 13개로 경간 사이의 최대 거리는 125m에 이른다.
2002년 왕복 4차로에서 왕복 8차로로 확장되었다.
하루 자동차 통행량은 8만 대가 넘으며 북쪽으로는 46번 국도가 이어지고
공사 기간 중인 1990년 홍수가 났을 때, 한강의 지류인 왕숙천을 통해 부유물이
흘러내려와 일부 시설이 유실되어 공사가 늦어지기도 하였다.
이 다리가 개통됨으로써 수도권 동부 지역의 교통난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다.
특히 서울 강동구 주민들은 물론 성남시의 분당신도시와 구리시에 사는 주민들의 생활이 편리해졌다.
30. 미사 대교
길이 1.53㎞, 너비 32.4m의 왕복 6차로이다.
경춘고속도로(서울~춘천고속도로) 제1공구에 속하여 건설된 다리.
2004년 8월에 착공되어 2009년 7월 15일 개통되었다.
28번째 한강 다리로서 강동대교와 팔당대교 사이에 있으며, 한강을 가로질러
경기도 하남시 망월동과 남양주시 삼패동을 연결한다.
교각을 세운 뒤 그 위에 좌우로 평형을 맞추면서 이동식 작업차를 이용하여 4m 길이의
다리 블록을 순차적으로 시공하는 FCM(Free Cantilever Method) 공법으로 시공하였다.
또 상수원 보호를 위하여 완공 후 이 다리를 건너는 차량에서 떨어진 오염물질이 한강으로 바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초기우수처리시설(CDS-torm Water)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시공은 현대산업개발이 맡았으며, 총 공사비는 1100억 원이 소요되었다.
다리의 명칭은 당초 시공을 맡은 현대산업개발이 가칭 남양주대교라고 명명하였는데,
이에 대하여 남양주시에서는 덕소대교로, 하남시에서는 미사대교로 명명할 것을 주장하였다.
양측의 주장이 합의점을 찾지 못하다가 서울지방국토관리청 시설물명선정위원회에서
3차에 걸치 회의 끝에 투표에 부쳐미사대교로 최종 확정되었다
31. 팔당 대교
총길이 935m, 너비 24m이다. 1986년 5월 10일 착공하여 1995년 4월에 완공하였다.
다리의 높이는 12m이고, 경간은 18개이다.
경간 사이가 가장 넓은 곳은 52m이다.
서울에서 가깝고 접근하기 쉬워 수도권에서 경기도나 강원도로 쉽게 이어진다.
특히 여름 휴가철과 가을 단풍철의 교통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
다리 아래에는 쏘가리와 강준치·민물농어·끄리·피라미 등 다양한 물고기가 서식하고
여울지대가 많아 견지낚시터로 유명하다.
그러나 1999년 잠실대교부터 팔당댐까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낚시가 금지되었다.
인근에 팔당댐과 팔당유원지 등이 있으며 한강 줄기를 따라 유원지가 즐비하게 늘어서 있다.
32. 암사 대교
왕복 4~6차로이며 최대 너비는 44m이다.
총 길이는 다리 1.13㎞와 연결도로 1.61㎞를 합하여 2.74㎞이다.
서울 강동구 암사동과 경기도 구리시 아천동 사이를 연결하여
천호대교와 올림픽대교 등에 집중되는 교통량을 분산 처리하고, 서울 동부권에 급증하는
교통 수요에 대처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원래는 2005년 착공하여 2008년 완공할 예정이었으나 연기되어 2006년 9월 착공하였고
2014년 11월에 임시 개통, 2015년 6월에 완공되었다.
다리 이름은 처음에는 가칭 암사대교로 하였으나
구리시에서 구리대교로 명명할 것을 요구하여 마찰을 빚다가 2008년 8
월 26일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 구리암사대교로 명명할 것을 최종 확정하였다.
이 다리와 중랑구 면목동의 사가정길을 연결하는 용마터널이 건설되어
서울 중랑구와 노원구 지역이 강동구의 고덕동·명일동 지역과 직접 연결된다.
한강에 건설된 31번째 다리이다. 왕복 6차선의 암사대교에서 고덕동 뒷길로
이어지는 연결도로는 4차선으로 신설되었고,
왕복 2차선인 고덕동 아리수길도 4차선으로 확장되었다.
33. 월드컵 대교
제2성산대교라고도 한다.
왕복 6~8차로이며 길이 1.5㎞이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증산로와 영등포구의 양평로를 잇는 다리로,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강남순환고속도로(서부간선도로) 등으로 연결된다.
성산대교의 통행량을 분산시켜 주변도로의 병목현상을 해결하고,
서울 남서부의 간선도로 역할을 목적으로 계획되었다.
2010년 4월 착공되었고, 2015년 완공될 예정이다.
철교를 제외하고 서울 시내를 연결하는 21번째 한강다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