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 끝의 산 해남 달마산에서
달마산의 특징은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에 우뚝솟아 있으며 거대한 암봉과 수천개의 바위산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습니다. 땅끝의 해안 다도해는 섬이 많고 크고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으며 석류알처럼 박힌 아기자기한 섬들........... 여기에 푸른하늘과 바다는 한 폭의 수채화를 보는 듯 아름다운 명산입니다.
*산행지 : 해남 달마산
*산행일시 : 2012. 11. 25. 일요일
*날씨 : 흐린 날씨
*누구랑 : 광주 비두리 산악회 45명 회원과 함께
*산행거리및 시간 : 13km에 4시간이 소요됨
*산행코스: 송촌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송촌1제 -능선-불선봉 달마봉-문바위-대밭 삼거리-떡봉- 도솔암-마봉리 주차장쪽으로 하산하였습니다.
2012년 11월 25일 일요일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에 위치한 달마산을 가기위해 본인은 등산준비를 마치고 광주역 광장에서 08;00경 관광 버스에 승차하였습니다. 관광버스는 4차선도로를 달리며 나주,영암을 거쳐 거대한 암봉이 펼쳐진 월출산옆을 경유하며 해남읍을 경유해 산행출발지인 해남군 현삼면 송촌 마을 입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종주코스만 네분이 내려 산행을 시작하였으며 빠른걸음으로 지구력을 발휘하며 미황사에서 올라온 B코스까지 모두 추격하고 오후2시에 산행 종점인 송지면 마봉리에 도착하여 늦은 점심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달마산 정상 불선봉과 문바위.도솔봉에서 쳐다본 다도해해상 경관에 매료 되었습니다. 해남 땅끋 다도해는 섬이 많아 크고작은 섬들이 흩어져 있습니다 석류알처럼 박힌 아기자기한 섬들...... 여기에 푸른하늘과 바다는 한 폭의 수채화를 바라보고 있다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아름다운 절 미황사는 기암절벽이 수려한 달마산(489m) 자락에 위치한 사찰로 신라 경덕왕8년 의조화상이 창건하였습니다. 미황사 창건설에는 불교의 해로유입설을 뒷바침하는 이야기가 전하여 지며 해질무렵 낙조의 모습 등 3황이 아름다운 절로 유명합니다. 이곳은 대웅전과 웅진당이 보물로 지정되어 있으며 부도전의 모양이 특이해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습니다.
달마산은 우리나라 최남단 땅끝에 우뚝솟아 있으며 인근엔 땅끝(토말),송호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송촌입구에서 달마봉,도솔봉까지 즉 북에서 남까지 13km로 네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달마산은 거대한 암봉과 수천개의 바위산으로 병풍처럼 펼쳐저 있으며 로프와 난간발판으로 위험하게 올라가는 코스로 네시간 동안 긴 산행을 하였습니다. 송촌마을에서 시작하여-송촌1제- 능선 -불선봉 달마봉(해발 481m)- 문바위재- 대밭 삼거리-떡재- 도솔암- 도솔봉 달마봉 정상에 올라 쳐다본 수많은 바위와 수평선 멀리 보이는 바다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오던길에 땅끝(토말)에 들려 관광을 하였습니다. 땅끝은 한반도 최남단에 있으며 북위 34도 17분 38초 동경126도 6분 01초입니다. 우리나라 전도는 남쪽 기점은 해남 땅끝,북쪽 기점은 함경북도 온정부입니다. 그리고 땅끝은 해안의 기암괴석과 천혜의 자연적 경관을 이루는 관광지입니다. 땅끝 전망대에 오르면 흑일도,백일도,보길도,노화도,등 다도해 섬들이 한 눈에 볼수 있으며 토 말탑은 땅끝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해남의 명소로는 경관을 자랑하는 두륜산과 유서깊은 사찰 대흥사가 있습니다. 수려한 경관의 달마산,우리나라 불교의 해로 유입을 뒷바침하는 미황사,한반도 남쪽 끄트머리 토 말,임진왜란 명랑대첩지 우수영 관광지,세계최초 물갈퀴새로 알려진 황산 우황리 공룡화석지가 있 습니다. 장시간 동안 등산과 관광으로 몸은 피곤하였지만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회원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복되시길 빌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2012. 12. 23. 일요일 광주 광역시 서구 양동 휴먼시아 아파트에서 섭섭이 김중섭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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