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광진교
광진교는 광진구 광장동에서 강동구 천호동을 연결하는 다리로써 1934년 8월 14일 착공하여 1936년 9월 30일에 한강에서 2번째로 건설된 도로교였으며, 일명 광장교라고도 한다. 일제 강점기에 건설된 광진교는 길이가 1,037.6m, 너비 9.4m의 2차선으로 철근 콘크리트 게르버T형교(28지간 608.1m)와 강재트러스 단순교(7지간 439.5m)로 건설되었다.
1937년의 광진교
이후 한국전쟁이 발발하자, 1950년 6월 28일 밤 북한군 남하를 막기 위해 트러스 구간이 한국군 공병에 의해 폭파되었다. 한강교량 폭파의 문제로 공병감이 희생양으로 사형되는 불운을 맞기도 했는데 그 이야기는 한강대교,철교에서 하겠다.
다시 1953년 미군에 의해 복구되었으나 트러스 부분을 모두 없애고, 트러스가 있던 부분에는 교각을 더 설치하여 다리 전체가 라멘 게르버교로 바뀌게 되었다.
1980년대 들어 광진교는 안전문제가 계속 거론되었고, 1984년 장마철에는 다리 일부가 침하되는 사고까지 겪었다. 이에 1989년 서울시에서는 교량 하부는 보강하고 상부는 건설 당시의 트러스 구조로 복원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1994년 구 광진교는 교각만 남기고 철거되었으나, 인근 주민들이 4차로로 다리를 확장해달라고 요구해옴에 따라 새로운 다리 건설로 방향이 바뀌게 되었다. 그 후 서울시 동부지역의 남북을 연결하는 기존 다리를 확장하고 천호대교의 교통량 분산처리와 암사, 명일동 지역 교통류를 우회처리하기 위해 1997년 3월 18일 광진교 확장공사가 착공되어 2003년 11월 4일 광진교 본선교량 및 남단도로가 임시 개통되었고 2005년 6월 30일 자전거 램프 및 접속도로가 완공되어 광진교가 준공되었다. 2009년 2월 한강교량 조명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광진교 주요시설에 경관조명을 갖추게 되었다.
그러나 지금은 야간조명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런 야경을 볼 수 없다.
광진교의 다양한 모습 한강의 다리에는 대교라는 용어를 사용하는데, 광진교만은 과거의 명칭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약 80년 사이에 4번이나 다시 태어나는 변화를 겪은 것이다.
현재교량은 교각이 V자형이며 상부구조는 강재박스거더 구조이며 차선은 원래 4차선이던것을 인도와 자전거길을 설치하면서 왕복 2차선이며
다리 4차선을 2차선으로 줄이면서 다리위는 작은 공원이며 넓은 인도로 걷고 싶은 다리와 광진교 8번가로 소문나 있다.
다리위에 화장실도 ~~
광진교 중간 교량하부에는 강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한강전망대(일명 광진교8번가}가 설치되어 있어서, 공연과 전시가 가능한 넓은 공간이 확보되어 있다. 야간에 외부에서 보았을 때는 UFO가 연상되기도 한다. 바닥 유리를 통해 바로 강물을 관찰 가능하다 벽엔 아이리스 대형 사진이 붙어있다 발아래로 보이는 한강과 교각
남단에는 스타빌딩이 있어 야경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광나루는 예부터 충주를 거쳐 동래로 또는 원주를 거쳐 동해안으로 빠지는 요충지로 유명한 나루터 였다. 1920년대는 화물차나 버스를 발동기선에 싫어 도강할 수 있었으나 홍수로 인해 교통이 두절되면 그 불편함은 말할 수 없었다. 이에 일제가 광진교를 건설하게 된다. 1949年 경기도 고양군 독도면에 해당되던 광나루 일대가 서울특별시 성동구로 되었다가 1995年 광진구에 편입되었다.
남단은 광나루지구로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많은 운동시설, 전시물들이 있다.
북단에는 광진구 체육센터건물과과 한강 호텔이 위치하고 있다
6 천호대교
서울특별시 광진구 광장동과 강동구 천호동을 잇는 한강상의 교량 총연장 1,150m, 너비 25.6m이다. 서울의 도심지와 천호지구를 연결하는 광진교가 노후하여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건설되었다. 1974년 8월 착공해 1976년 7월 준공했다.
차도너비는 21m(6차선), 보도너비는 각각 2m, 중앙분리대너비는 0.6m이다. 교량에는 인도가 설치되어 있다.
교량의 상부구조는 P.C. 거더교(750m)와 4경간 연속 스틸 박스 거더(steel box girder:400m)로 이루어져 있다. 하부구조는 H형을 이루고 있으며, 철근 콘크리트 교각 32개와 중력식 철근 콘크리트 교대 2기로 구성되어 있고, 기초공법은 우물통기초 30기와 파일 기초 4기로 시공했다.
북쪽강변
남단의 아파트
남단에는 위례토성이 있다.
아직도 일부는 공사중
7 올림픽대교(五輪大橋)
강동지역 및 천호대교의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고 서울 올림픽을 영구히 기념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교량의 건설을 구상하던 끝에 탄생한 다리가 바로 올림픽대교이다. 날로 신장하는 국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세계적인 건설추세에 있는 1면 방사형 콘크리트 사장교로 선정하고, 탑의 구성을 4주로 하여 동방철학에서 우주만물의 근원을 상징하는 年, 月, 日, 時와 4계절 春, 夏, 秋, 冬 및 4방향 東, 西, 南, 北을 나타내도록 하였다. 또한 제24회 올림픽 경기를 기념하여 케이블의 수를 24개, 주탑의 높이는 1988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88m로 취하였다.
북단과 남단에서 본 올림픽대교의 여러보습
교량의 차선은 왕복 6차선이다. 교량의 구조형식은 유심부가 PC 사장교이고 기타구간은 다경간연속 PC Box Girder교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폭은 30m, 교장은 1,470m 이다. 가설공법은 상부 거어더의 가설에는 사장교구간에 FMC(Free cantilever method)이 사용되며 가설장비로는 Form Traveller를 사용하고, 1 segment의 길이는 5m이다. 직선미를 구성하고, 종단곡선 삽입으로 곡선미도 가미하였다.
주탑위에 횃불모양의 조형물이 설치되고 야간에 조명을 함으로서 아름다운 야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성화대 모양에 거대한 불길이 타오른 것을 형상화 해 높이 12㎙, 직경 8㎙의 스테인레스와 알루미늄으로 제작되었다. 또 밤에는 주탑상단부의 사방 모서리와 다리 중앙분리대에 오륜을 상징하는 조명을 비쳐 입체감과 신비감을 연출하고 낮에는 작품에 반사광 반짝이를 붙여 바람이 불면 빛이 나게 제작되었다. 이때 시누크 헬기 추락 사건이 있었다.
상단의 바로 이 조형물을 설치하기위해 그 당시 육군의 CH-47 시누크헬기가 동원되었다가 충돌하여 추락 했다.
야경사진은 테크노 마트 9층 하늘공원 전망대에서 촬영한 것이다. 전망은 좋으나 난간에 작은 케이를을 가로로 쳐 놓아서 카메라 촬영에 장애물이다. 테크노마트 9층에는 작은 분수대도 설치되어 있다.
광진교에서 잠실대교에 이르는 북쪽 자전거길과 보행로는 공간이 협소한 관계로 불편한 곡예를 하면서 이어져 있다.
남쪽으로 올림픽대교에 가는데 세찬 강바람에 파도가 일렁인다.
올림픽대교 남단엔 아산병원이 바티고 있다
다음 이야기는 지하철 2호선이 건너는 잠실철교와 잠실대교, 청담대교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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