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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의요새, 마차시성당_Hungary Budapest(항가리 부다페스트)
[20120619 Hungary Budapest 항가리 부다페스트 어부의요새, 마차시성당.촬영:석송조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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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 어부의 요새 사진
▶어부의 요새(Halaszbastya)◀
왕궁 언덕의 동쪽에 우뚝 서 있는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혼재된 건물로, 1899년에서 1905년 사이에 지어졌다. 헝가리 애국정신의 한 상징으로 19세기 시민군이 왕궁을 지키고 있을 때 도나우강의 어부들이 강을 건너 기습하는 적을 막기 위해 이 요새를 방어한 데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다. 중세에는 어부들이 도나우강에서 왕궁 지구에 있는 어시장으로 가는 지름길로 사용되었다. 동양적인 색깔이 짙은 고깔모자 모양을 한 일곱 개의 탑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건국 당시의 7부족을 상징한다. 전체가 긴 회랑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하얀 색의 화려한 성벽과 마차시교회까지 뻗어있는 계단이 아름답다. 이 곳에서는 조망하면, 다뉴브(도나우) 강변의 아름다운 페스트 지구의 도시와 후방의 헝가리 평야가 넓게 펼쳐진다.
[2012. 6. 19일 석송 조재훈 촬영]
*** 어부의 요새 Halaszbastya ***
청동상은 헝가리의 왕 이슈트반1세
요새광장에 있는 초대 성왕 이슈트반1세 기마상
어부의 요새 바로 옆에 붙어있는 마챠시 성당 : 어부의 요새와 마차시성당은 같은 장소에 위치하는데 모형 조각의 중앙부가 성당이고 그 앞쪽에 고깔모 양으로 되어 있는 다섯개의 탑이 요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