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白巖山 古佛叢林 白羊寺 一柱門
일주문 앞에 홀로서서 일주문을보호하듯 섯는 이 한그루의
소나무가 백암산 의 운치를 더욱 돋군다.
고불 총림(古佛叢林)
叢林은 僧俗이 화합하여 한곳에 머무름이
마치 수목이 우거진 숲과 같다는 뜻으로, 스님들의 참선 수행
전문 도량인 禪院과 경전 교육 가관인 講院, 계율 전문기관인 律院, 염불과 모든
불교의식의 집전을 가르치는 念佛院등을 갖춘 사찰이다.
古佛叢林은 만안스님이
식민지 불교 하 에서 부터 불교정화를 모색하다,
해방후 당시 불교계 현실을 개탄하면서 불교깃발을 올렸으니
그 것이 바로 고불총림 이 었다.
당시 우리나라는 1600여년의 불교역사에도 불구하고 조선조의 억불정책과
일제 의 식민지 통치를 거치며 총림의 명맥이 끊긴 상황이 었다.
만안스님은 총림을 만들어 불교본연의 자세를 회복하고
청정한 수행의 모습을 되살려야만 불교가 살수 있고
민족의 융성과 발전에 기여할수 있다고
판단하신 것이다.
고불총림을 시작으로
대한불교 조계종 에는 해인사, 송광사, 수덕사가
총림의 위상을 갗추어 백양사와 함께
5대 총림으로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스님들 의 수양 도량 입니다.
白羊寺 白鶴峰(명승 제38호)
(대웅전 앞에서 백학봉을 바라보며 담은 그림)
백암산에 위치한 백양사와 백학봉 일대로,
백양사 대웅전과 쌍계루에서 바라보는 백학봉의 암벽 및
식생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예로부터 대한 8경의 하나로 꼽여왔을
만큼 이름난 곳이라고 한다.
백양사는 백양사 창건 역사를 전하는 정도전의 "정토사 겨루기"를
비롯하여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하서 김인후, 사암 박순, 면앙정 송순등
고려말부터 조선시대까지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찾아와
백학봉과 쌍계루의 풍광을 읊은 시와 기문을
남기는 등 예부터 자연 경관이
뛰어나기로 유명한
명승지이다.
쌍계루
쌍계루의 호수에 비치는 모습(시간대별)
이날은 바람이 심해 쌍계루와 백학봉의 물 그림이 곱지를 못했다.
너도 애닯개도 볼라벤에 당했구려!
가엽으라...
이제는 올랐던 길을 돌아 내려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단풍 구경은 내년으로 넘기고....
아쉬움 의 길을 떠납니다.
보고 보고 또 보아도 눈이 떨어 지지를 않습니다.
하지만 무거운 발걸음을 다음 으로 미루고 가야 합니다.
오늘은...
아침에는 비를 맞으며 이길을 단풍에 취해 걸었는데 백양사 둘러
하산길에 들어서니 비는 그치고 싸늘한 바람이 내 가슴을 문지르며 돌아가라 한다.
곱게 물든 단풍에 취해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르고 걸었던 발걸음이
이제는 저무는 하루를 마중나가듯 모두가
발길을 돌립니다.
올해 못다한 백암산 나드리는 다음으로 미루고
내년을 약속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고맙 습니다. 인사 남기고...
(참고 자료 ; 고불총림백양사 유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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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 합니다.
촬 영 ;2012. 11. 11. 비오는날에
글 / 편집 ;푸른솔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