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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순천 송광사와 낙안 읍성

우리 좋아 2012. 11. 24.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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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은 아플지라도
                                 雪花 박현희

사랑하는 그대를 곁에 두고
바라보고 만지며 함께할 수만 있다면
얼마나 행복할까요.

그러나
그댈 사랑하는 마음 하늘처럼 높아도
함께할 수 없기에 그대에게 줄 수 있는
사랑이 너무도 작아서 가슴만 아프답니다.

그댈 위해서라면
내 모든 걸 기꺼이 내어줄 수 있지만,

 




그저 먼발치서 그대의 행복을 빌며
지켜주는 것 말고는
그댈 위해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으니
참으로 안타까울 뿐이지요.

하지만 사랑하는 그대와 함께할 수 없어
비록 가슴은 아플지라도
늘 그리움으로 마음 설레게 하고

내 안에 꿈같은 사랑의 집을 지은
그대가 있기에
내 삶은 향기롭고 아름답기만 한 걸요.

 

 

 

 

 

 

 

 

 

 

 

 

 

 

 

 

 

 

 

 

 

 

 

 

출처 :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글쓴이 : 짚시김삿갓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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